목록해외여행/'19.08 말레이시아, 일본 (간사이) (2)
창개일기
니시키 시장에서 빙수를 먹고난 뒤 우리는 소화도 시킬 겸 쭉 걸어보기로 하였다. 너무 더워서 조금만 걸으려고 했는데 걷다보니 벌써 기온거리까지 왔다. 2년전과 같았다. 오랜만에 이 길을 다시 걸으니 너무 반가웠다. 그러다 너무 더워서 지쳤다. 태국 가기전에 기운을 회복하고 일본에 들렸던건데 더위먹고 갈 판이다. 그래서 동상과 친구 셋이서 간단한 차를 마시러 들어갔다. 한잔에 300엔 정도 하는 시원한 맛차다. 맛있게 잘 마셨다. 이런 찻집은 가와라마치 주변에 가면 정말 많은데 사람도 정말 많아서 자리가 부족해서 앉기가 힘들었다. 카모가와 강 테라스 카페 산책하기 정말 좋은 카모가와 강변에는 테라스로 된 식당과 카페가 정말 많다. 일본인인 친구가 마침 예약을 해줘서 강변에 있는 테라스에서 정말 맛있게 식사..
2019년 8월 3일 나는 동생과 함께 교토로 갔다. 교토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원래는 태국에 바로 가려고 하였지만 태국 직항 티켓 가격이랑 부산 -> 간사이 -> 방콕 가격이랑 같았기 때문에 이 일정을 선택하기로 했다. 김해공항 -> 간사이공항 물론 비행기표는 시국이 이렇게 될지 모를 때 샀다. 누가 한일 관계가 이렇게까지 망가질 줄 알았겠나...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의 싸움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국익을 지키는 안에서 안 가고, 불매운동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LCC 망하게 하는 끊어놓은 표 취소하기나 친구와의 미리 예정된 약속을 취소하기는 좀... 그래서 이때 6만 원으로 편도 티켓을 끊어서 갈 수 있었다. 사실 비행표를 취소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