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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둔대니 형과 만나지 못한 우리는 방콕 왕궁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쿠팡! | [투어] (한국인 전용) 왕궁+에메랄드+새벽사원 (아속역/카오산 출발) [투어] (한국인 전용) 왕궁+에메랄드+새벽사원 (아속역/카오산 출발) trip.coupang.com 이렇게 투어를 미리 신청해서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선배를 기다리는 겸 구경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을 안했을 뿐 투어를 신청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방콕 왕궁 - 왓 프라깨우 우선 방콕 왕궁에 대한 정보이다. 8시 30분 ~ 15시 30분 반팔까지는 호용하는 듯, 바지는 긴바지. 500바트 신용카드 사용 가능! 그랩택시를 타고 왕궁으로 이동하였다. 아차... 반팔도 아닌 민소매 티를 입고 반바지까지 입고 나왔던 것이..
방콕!!! 방콕!! 여자 승무원의 우렁찬 소리가 객실 내를 시끄럽게 한다. 새벽 6시 쯤 되니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침대를 툭툭 치면서 승객들을 깨우더라. 승객을 깨우는 것 만큼은 절대 친절하지 않더라. 슬슬 방콕역에 열차가 진입하고 있다. 방콕역은 이 열차의 종점이기 때문에 지나칠 위험이 없다. 그리고 승무원이 미리 다 깨우므로 안일어날 수 없다. 기차역에서 내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캐리어를 끌거나, 배낭을 매고 있더라. 방콕역 방콕 기차역이다. 화장실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고, 샤워실도 있어서 돈을 조금 더 내면 샤워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국왕의 사진이 걸려있다. 심지어 공공기관의 와이파이를 잡을 때도 태국의 국왕이 튀어나온다. 아무튼 비도 꿉꿉하게 ..
동생이랑 도이수텝에서 내려온 후 우리는 배도 출출하고 뭔가를 좀 사고 싶어서 첫날에 이어서 다시 나이트 바자에 방문했다. 사실 나이트바자로 돌아갈 때 썽태우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의 썽태우는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썽태우를 잡다가 잡다가 안돼서 결국 그랩택시를 이용했다. 나이트 바자 이날은 첫날과 다르게 다행히 비가 안 왔다. 첫날에는 비가와서 정말 불편했는데... 덕분에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사람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물건들도 정말 싸게 팔고 특히 팔찌같은 것들이 아주 싸고, 여기서 더 흥정을 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항상 흥정!!!! 을 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비가 와서 여기에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앞에 나와서 춤추는..
빠이에서 돌아온 후 후다닥 짐을 풀고 난 후 그랩택시를 타고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으로 갔다. 이 곳에 가면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는 썽태우가 정말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 거의 다 그곳으로 올라가는 썽태우일 것이다. 도이수텝은 야경 맛집인데 특히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 하는 일몰시간쯤 가는 것이 가장 좋다. (한 17시 30분~ 18시 정도) 쿠팡! | 도이수텝 야간투어 & 왓우몽 동굴사원 도이수텝 야간투어 & 왓우몽 동굴사원 trip.coupang.com 미리 이런 곳에서도 싸게 투어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치앙마이 대학교 그랩 택시를 불렀는데 좀 특이한 차가 왔다. 갑자기 포켓몬...? 택시를 타니 와... 포켓몬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인가 보다. 뭐... 어렸을 때 나도 포켓몬을 좋아했..
2018년 4월 24일 나는 대학교 후배와 비행기표를 샀다. 그리고 이틀 뒤인 4월 26일에 출국을 하였다. 남들은 7,8주 차에 시험인데 나는 6,7주차에 시험이 이미 끝난 상태여서 후배랑 갈까? 하다가 진짜 갔다. 숙박, 할 것들 하나도 생각 안 하고 비엔티안이 어느나라 수도 인지도 모른 체 그냥 비행기표를 샀다. 뭐 원래 숙소도 나는 그 도시에 도착한 후 예약을 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진짜 무방비로 책한권만 사서 갔다. 심지어 짐도 안싸고 전날 술마시다가 필름도 끊기고 15시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구조역학 수업이 끝난 14시 50분부터 짐을 싸기시작한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다. 아무튼 출발 아무튼 그렇게 짐도 후다닥 싸고 전철을 타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였다. 뭐 아무튼 이렇게 후다닥 준비를 했기..
간식을 먹고 난 뒤 친구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어딘가에 차를 세우더라. 그러더니 우리보고 좀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뭐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슬람 친구들이 기도하려고 모스크에 차를 세운 것이다. 말라카 해상 모스크 이용시간은 07시부터 1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의사항은 반바지를 입고 갈 경우 하의 가릴 수 있는 천을 대여해주고, 신발 탈의 후 입장해야 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사실 우기인 여름에 놀러온 것이 좀 아쉬운 선택이었긴 했지만... 아무튼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스크와 둔대니 형과 함께 아미룰과 그의 친구들을 기다렸다. 해질녘 노을도 정말 예쁘다. 진짜 예쁘다. 근데 예쁜데 친구들이 안 나오더라. 한 50분쯤 기다리니까 나오더라. 이제 끝이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