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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화려한 도이수텝의 야경을 본 다음날 우리는 이제 치앙마이를 떠나 방콕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의 아침이 밝아왔다. 우리는 17시 쯤 방콕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아침에 미리 짐을 싸놓고 올드타운을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내 짐만 해도 한짐이다. 18일 동안 돌아다녀야 할 짐이고, 여름인데도 부피가 큰 이유는 면세점에 부탁받은 물건들만 가방의 1/3이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방이 65L니까 음... 아마 20L가 화장품...? 아무튼 늦잠을 자고 짐을 싸고 숙소에 짐을 마낀 후 배가 조금 출출해서 맛집을 찾아보았다. 구글에 찾아보니 'Lert Ros' 럿롯? 이 곳이 유명하더라. 숙소와 가깝기도 하니 당장 춟발했다. Lert Ros(럿롯, 럿로스) 먼저 가게 소개부터 해보면 올드타운의 동쪽..
사이남 핫 스프링을 뒤로하고 열심히 스쿠터를 타고 여행자의 거리로 다시 돌아왔다. 사이남 핫 스프링 -> 여행자의 거리 100cc짜리 오래된 스쿠터라 금방이라도 달리다가 주저앉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잘 달린다. 하지만 한 75km/h를 넘어가면 달달달달 떨려서 내 마음도 달달달달 떨린다. 한 20분 정도 달리다보니 어느새 aya service에 다시 도착하였다.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버스티켓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만 확인했었지 언제 우리가 시간이 될지 잘 몰라서 예매는 아직 안 한 상태였다. 물론, 우리는 사이남 핫 스프링에 가기 전에 아야서비스에 먼저 가서 버스표를 확인하였다. 그러자 직원이 우리가 치앙마이로 출발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말만하면 버스표를 마련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마음놓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