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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저번에도 말했듯이 블라디보스톡 시내는 좁기 때문에 딱히 택시나 차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택시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루스키 섬, 마약등대나 중국시장 같이 멀리 떨어진 곳 정도?? 아 생각해보니까 꽤 많이 있긴 하네... 아무튼 잠수함 박물관에서 우리는 독수리 전망대 까지 걸어갔다. 네벨스코이 기념탑 독수리 전망대까지 가는데 먼저 네벨스코이 기념탑에 들렸다. 블라디 보스톡 거리에는 이런 기념탑이 정말 많다. 진짜 사람이름별로 사건 이름별로 기념탑을 다 만들어 놓는 것 같다. 찾아보니 네벨스코이는 해군 대장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분이 사할린 지역까지 탐험을 함으로써 태평양을 항해 가능한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시베리아가 태평양을 향할 수 있는 연결성 있는 쓸모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 탐험..

동뚱이와 전날 밤 맥주를 마시며 늦게 잤어도 아침 일찍 기상을 했다. 오전 한 7시 정도??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2020~2021) COUPANG www.coupang.com 오늘은 어디로 가지? 생각하다가 우리는 위의 책을 참고하기로 하였다. 주방에 가보니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컵라면이 있더라. 한국 도시라고가 똑같이 사각형의 케이스 이지만 표지 디자인이 달랐다. 사장님께서 아침밥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하셔서 맛있게 먹었다. 좀 뭐랄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랑 맛이 조금 다르다. 조금 더 느끼한 맛?? 뭐 사실, 러시아라고 의식하고 먹어서 다르게 느꼈을 수도 있다. 혁명광장 걷다보니 혁명광장에 도착하였다. 게스트하우스와 가깝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10분 안에..

2018년 12월 동뚱이랑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였다. 왜 가게 되었냐면 동뚱이가 그당시 육군 3사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술마시다가 갑자기 'ㄱㄱ?' 'ㄱㄱ' 이렇게 되서 비행기표를 끊었다. 더 오랜기간 여행하고 싶었지만 나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지 3개월밖에 안 된 상황에서 짬찌가 휴가를 더 쓰긴 무리였다. 나는 퇴근 후 미리 공항에 가있었다. 동뚱이가 가족과 저녁약속도 있었고, 나는 빨리가서 면세품을 받고싶었고, 저녁을 아직 먹지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빨리 출국심사를 마친 후 면세점 코너로 들어와서 면세품을 수령받았다. 항상 여행다니면서 하나씩은 사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몽블랑 여권지갑을 샀다. ▲▲몽블랑 사토리얼 여권지갑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