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3)
창개일기

2020년 6월30일 약 2년간 길고도 짧았던 나의 사회복무요원 생활의 막이 내렸다. 사실 벌써 제대로 된 민간인이 된지 벌써 3주가 되었다. 원래는 2년간 근무를 해야하지만 복무단축으로 인해 50일이 단축된 탓에 680일간 근무를 하였다. 680일간 나는 진짜 열심히 했다.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쓰고 싶지도 않았고, 부모님께서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어렸을 때 부터 가르치셨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물론 사람의 마음가짐 문제이긴 하다. 가만히 앉아서 꿀빨고 시간 때운다기 보다는 일을 하면서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잡다한 기술들을 배웠다. 예를들면 페인트 칠, 간단한 시멘트작업, 가구 수선 등 많은 것을 손수 해보며 배웠다. 그리고 풀을 더 쉽고 잘 뽑을 수 있..

코로나19 팬더믹 덕분에 계속 미뤄지던 구글 애드센스 심사가 드디어 승인이 났다. 애드센스 첫번째 승인 거절 - 코로나(COVID-19)로 인한 지연 애드센스로부터 나에게 첫번째로 답장이 왔다. 취미로 티스토리에 여행기를 올리지만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는다면 왠지 좀 내 블로그가 인정받는 느낌이고, 소소하지만 아주 조금의 수입이라�� chang-gae.tistory.com 4월 9일... 첫번째 승인거절 메일을 받았는데 거의 3개월만에 승인 메일이 왔다. ㅋㅋㅋㅋ 그동안 메일이 참 많이도 왔다. 약 21통정도??? 전부다 코로나 팬더믹 때문에 늦어지니 기다려달라는 메일이었다. 이렇게 메일을 받으니 뭐 나름 인정받은 느낌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제서야 승인을 해주는구나~~ 싶었다. 이제 앞으로 위와 같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다녀온 후 우리는 배고픈 허기부터 달래기로 하였다. 밥을 먹고 난 후 홋카이도청에 가려고 했기 때문에 일단 삿포로역 까지 걸어서 왔다. 삿포로에서 관광지는 대부분 걸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전철을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히리히리 2호점 - 삿포로역 카레 맛집 점심은 동생과 내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카레로 정하였다! 사실 일본음식이 우리의 입맛에 다 잘 맞지만 지금까지 일본에서 카레를 먹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먹어보기로 하였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이라는데 영업시간은 9시30분~21시 30분까지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와 같다. 살짝 후미진 곳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길 바란다! 나는 치킨커리를 시키고 동생은...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닭다리가 들은 것과 다른 것이 들은 것의 차..

중앙국수에서 국수를 먹은 후 할머니를 직장 가까이까지 모셔다 드리고 동생과 나는 오랜만에 잠시 진주 중앙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내가 어렸을 때 진주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았을 때는 이 곳에서 장을 정말 많이 봤다. 장도 보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한복도 맞췄었고, 여러 추억이 있는 곳이다. 이제는 명절이나 이럴 때 차례상에 올릴 장을 보거나, 중앙국수나 제일식당을 가기 위해 방문하는 정도이다. 진주 중앙유등시장 오랜만에 시장 내부로 깊숙이 들어와봤다. 어렸을 때와 많이 바뀌었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예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대신 청년몰이라던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모습도 보이더라. 어느 시장과 다르지 않다. 식료품들도 많이 팔고 여러 생필품들도 많이 판다. 그리고..

작년에 살구나무에 열린 살구 열매들이 바닥에 다 깨져서 나뒹굴고 있었다. 그래서 근무지의 정원에 다 묻어버렸다. 그 양이 몇천개 정도 될 것이다. 그리고 1년뒤... 꿈에도 생각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 살구나무 묘목 수확 이게 땅위로 올라와버렸다... 살구나무는 워낙 진딧물, 벌레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관리가 많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기르기 좋지 않다. 그래서 이 묘목(?)들을 전부 다 캐서 주변에 필요하신 분들께 분양을 하고, 남은 것들을 전부 할머니 별장에 심어버리기로 했다. 필요하신 분들께 분양해드리고, 할머니댁에 가지고 갈 것들도 이만큼을 캤지만... 아직 이만큼이 남아있다. 진짜 많이 자라긴 자랐나보다. 아무튼 이만큼은 학교에 남겨두고 진주 갈 티켓을 끊었다. 대전 복합 -> 진..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둔대니 형과 만나지 못한 우리는 방콕 왕궁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쿠팡! | [투어] (한국인 전용) 왕궁+에메랄드+새벽사원 (아속역/카오산 출발) [투어] (한국인 전용) 왕궁+에메랄드+새벽사원 (아속역/카오산 출발) trip.coupang.com 이렇게 투어를 미리 신청해서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선배를 기다리는 겸 구경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을 안했을 뿐 투어를 신청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방콕 왕궁 - 왓 프라깨우 우선 방콕 왕궁에 대한 정보이다. 8시 30분 ~ 15시 30분 반팔까지는 호용하는 듯, 바지는 긴바지. 500바트 신용카드 사용 가능! 그랩택시를 타고 왕궁으로 이동하였다. 아차... 반팔도 아닌 민소매 티를 입고 반바지까지 입고 나왔던 것이..

방콕!!! 방콕!! 여자 승무원의 우렁찬 소리가 객실 내를 시끄럽게 한다. 새벽 6시 쯤 되니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침대를 툭툭 치면서 승객들을 깨우더라. 승객을 깨우는 것 만큼은 절대 친절하지 않더라. 슬슬 방콕역에 열차가 진입하고 있다. 방콕역은 이 열차의 종점이기 때문에 지나칠 위험이 없다. 그리고 승무원이 미리 다 깨우므로 안일어날 수 없다. 기차역에서 내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캐리어를 끌거나, 배낭을 매고 있더라. 방콕역 방콕 기차역이다. 화장실은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고, 샤워실도 있어서 돈을 조금 더 내면 샤워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국왕의 사진이 걸려있다. 심지어 공공기관의 와이파이를 잡을 때도 태국의 국왕이 튀어나온다. 아무튼 비도 꿉꿉하게 ..

저번 이야기에 이어서 태국의 기차를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จำหน่ายตั๋วการรถไฟ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 eTicket State Railway of Thailan www.thairailwayticket.com 위의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면 태국 철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갈수 있다. 접속 후 일단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자!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도 쉽게 로그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Origin : 출발지 Destination : 도착지 Departure Date : 출발 날짜 이것을 참고해서 검색을 해보자! 그러면 이제 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 회색으로 된 기차는 이미 예약할 수 없는 기차다. 원하는 시간대에 초록색 버튼을 눌러 다음으로 넘어가자.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