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여행/'20.01 일본 (간사이) (3)
창개일기

창밖의 경치를 보며 버스를 타고 달리니 어느새 '교토산교다이가쿠마에' 라는 안내가 들렸다. 교토산업대학교 - 京都産業大学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학교를 대학교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대학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확한 명칭은 '교토 산업대학' '京都産業大学' 이것이 맞다. 친구가 다니는 대학이다. 4년제 대학이며, 마크에 별자리가 있는데 천문학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에 천문대가 있을 정도로 천문학쪽으로 지원을 하는 것 같다. 학교가 생각보다 교토시 외각에 위치하였더라. 사실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대학 중 오사카대학이나 리츠메이칸 대학같이 더 좋은 학교들도 외각에 위치하긴 한다. 대한민국이었으면 외각에 위치한 대학을 홀대했을텐데... 학교가 언덕에 위치해서 학교 초입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있더라. 마..

예전부터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대학교에 한번씩 가보고 싶더라.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나라의 내 또래들이 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관심이 가더라. 왜이렇게 요즘 나이든 사람처럼 말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일본의 대학교는 동생이 일본유학도 생각을 해봤었기 때문에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있긴 했었다. 마침 만나기로 한 친구가 기말고사 시험이여서 그 친구의 학교인 교토산업대학교에 가보기로 하였다. 교토 버스 1일 승차권 구입 일단 학교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1일 승차권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보통 교토 1일 승차권을 구입하려면 버스에서 운전기사님께 직접 구매하거나, 역의 인포메이션에서 600엔을 주고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버스에서 구매하면 불친절한 버스기사가 대부..

19년 구정 때 우리도 이제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보자! 라는 말이 나와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벌써 그 계획을 한지 1년이 넘었다. 표가 금방 매진될 것 같아서 그때 바로 표를 산 기억이 있다. (시국이 이렇게 될지 모르고...) 설 명절 표는 금방 매진이 되니까... 우리는 일본의 간사이 지방에 가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일본어를 좀 할 수 있기도 하고, 이 곳에 사는 현지인 친구도 있기도 하고, 내가 이 곳에 4번째이기 때문에 잘 알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 일찍 나가는 표를 끊어서 가족들보다 먼저 일본에 가있기로 했다. 오랜만에 일본에서 친구도 만나고 혼자서도 있고 싶었기 때문에! 22일 이른 아침 비행기였기 때문에 나는 인천에서 대학 친구들을 만난 후 아침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