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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국립 타이완 박물관을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중정기념당이다. 중정기념당으로 이동 대만은 이륜차가 정말 잘되어있다. 그니까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정말 잘되어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비율은 반반 정도 되는 것 같고 서울의 따릉이처럼 U-Bike도 잘 되어있다. 심지어 자전거도 3단 변속기로 정말 잘나간다. U-Bike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외국인도 정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도 이동할 때 마다 항상 유바이크를 타고 이동하였다. 사진이 있다면 다음에 리뷰를 해야겠다. 저 멀리 중정기념당이 보인다. 사랑하는 내 동기님이 열심히 사진 찍고 계신다. 최작가 화이팅! 이 사진들 대부분도 최작가님의 손에서 나온 것이 많다.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흐릿하지만... 중정기념당 파란색의 지붕을 가진 건물이 중정기념당이다..
전날, 아니 당일 새벽 5시 넘어서 고생해서 도착한 탓에 많이 피곤했다. 하지만, 그 당시 아직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8시 30분에 눈이 떠지더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날 밤에 느낀 거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새벽에 어두컴컴했던 길을 지나왔는데 내가 어제 이런 길을 걸어왔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이었다. 9시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숙소 밖으로 나가기로 하였다. 날씨는 예상보다 조금 쌀쌀했고, 섬나라인 탓에 역시 습했다. 3월 말이었는데 음... 나는 반바지에 긴팔을 입었던 것 같다. 아침식사 - 현지식 간단하게 주변에 있는 식당을 들렸다. 뷔페식이라고 해야 하나? 자신이 먹고싶은 것을 담고 마지막에 담은 음식을 점원이 보고 계산하는 방식이다. 그냥 밥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딱히 맛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