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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원래는 첫날 화이트 붓다에서 선셋을 보고, 다음날 저녁에 빠이 캐년에서 선셋을 보려고 했지만 시계를 보니 17시였다. 노을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빠이 캐년으로 향하였다. 화이트 붓다에서 스쿠터를 타고 한... 10km 정도?? 20분정도 소요가 되었던 것 같다.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 구글지도에서 사진을 퍼왔다. 이 곳에 스쿠터를 주차시키고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도착하니 다행이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황토로 된 길 덕분에 맨발로 다니는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 하지만 나는 발을 닦을 수 있을 만한 것에 없어서 신발을 신고 다녔다. 협곡답게 이렇게 비좁은 곳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위험한 곳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자연 상태 그대로 나둬서 있는 그대..
전날 엄청 빡샜던 치앙라이 일일투어로 녹초가 되어있던 우리는 호스텔 아주머니에게 빠이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고 잠들었다. 늦은 밤에 여쭤봐서 죄송했지만 아침에 바로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다. 그리고 이른아침 우리를 깨워주신건 아주며니셨다. 10시에 빠이로 가는 벤이 예약되었다고 알려주셨다. 원래는 예약비 200바트인데 이른아침부터 우리를 위해 예약을 해주셨으니 너무 감사해서 감사의 표시로 50바트를 더 얹어드렸다. 사실 돈보다는 뭔가를 선물해드리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사온 마땅한 선물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곳에 계신분들은 팁같은 것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50바트도 물론 엄청 좋아하셨다. 아무튼 우리는 10시에 픽업 트럭을 타고 정확하게는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