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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첫날, 노이바이 공항에서 밤을 샌 후 트레킹하기 아주 좋은 곳인 '사파'로 향하였다. 하노이에서 보통 버스로 6시간이 걸린다. 하노이역에서 라오까이역까지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도 있지만 우리는 기차보다 빠른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윌는 사파로 가는 슬리핑 버스를 미리 예약하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예매할 수 있었다. 노이바이공항 -> 사파 : 260,000동으로 예매했다. 그 당시 한 12000원 정도 되는 것 같다. 하노이 시내까지 택시타고 나가서 타는 가격이나 비슷하다. 아 그리고 넷에서 예약을 좀 알아보니 노이바이 공항에서 직접 사파로 가는 버스는 예약이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직접 공항에 가서 사설 여행사를 끼고 사파까지 직접 가는 버스를 타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는 입국장 바로 왼편에 있..
2월 말 나와 동생은 5박 6일간 하노이로 떠났다. 학교 일이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고, 동생이 곧 대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쿨하게 허락해주셨다.(아마도?) 원래는 친구를 만나러 도쿄에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일본을 몇 번 다녀온 동생을 고모는 베트남으로 데려가길 희망했다. 그때 마침 나는 진짜 돈이 없었고 동생도 돈에 여유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하고 싶으면 해야 하는 창개!! 최저예산으로 다녀왔다!! 와 진짜 비행기값(35만) 숙소 값 포함해서 단돈 59만 원!! 5박 6일!! 그래도 정말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그런지 하고 싶은 건 정말 다했다. 아무튼 각설하고 확실히 2월 말이어서 그런지 곧 개강 시즌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왠지 이럴 것 같아서 사실 1시간 조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