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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9.02 베트남 (하노이,사파,닌빈)

베트남 하노이 -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노숙하기

창개 2020. 3. 23. 08:30

2월 말

나와 동생은 5박 6일간 하노이로 떠났다.

학교 일이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고,

동생이 곧 대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쿨하게 허락해주셨다.(아마도?)

원래는 친구를 만나러 도쿄에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일본을 몇 번 다녀온 동생을

고모는 베트남으로 데려가길 희망했다.

그때 마침 나는 진짜 돈이 없었고

동생도 돈에 여유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하고 싶으면 해야 하는 창개!!

최저예산으로 다녀왔다!!

와 진짜 비행기값(35만) 숙소 값 포함해서

단돈 59만 원!! 5박 6일!!

그래도 정말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그런지

하고 싶은 건 정말 다했다.

아무튼 각설하고

확실히 2월 말이어서 그런지

곧 개강 시즌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왠지 이럴 것 같아서

사실 1시간 조퇴하고 나왔다

동생이랑 #신라면세점 에서

커플로 맞춘 선글라스다.

신라면세점 정말 극강의 할인율을 자랑한다.

브랜드는 #듀퐁 이고

원래 30만원에 팔았는데 12만원주고 샀다.

이것도 나중에 #리뷰 해야지~

아무튼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 한 뒤

이번엔 처음으로 티웨이를 이용하였다.

내가 키가커서 그런지

(물론 184cm 가 그렇게 큰 키는 아니다.)

보통은 앞좌석에 무릎이 닿는다.

근데, 이번에 티웨이를 이용했을 때는

'어라? LCC인데 생각보다 좁지는 않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5시간 정도 비행을 하였는데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저기 좌측이니까 기장님이 앉아계신 기장석이다.

언젠간 내가 저자리에 앉아있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간절하게 소망하고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도착후 우리는 입국심사를 하자마자

밤을 샐 수 있는 우리의 친구

유심칩을 사기로 했다.

 

여긴 입국 게이트 바로 앞 통신사다.

확실히 입국 게이트 앞이여서 비싸다.

물론 환전도 비싸다.

절대로 입국게이트 앞에서 안하는걸 추천한다.

멀면 멀수록 싸진다!

우리가 정확히 얼마에 구매했는지 기억은 안난다.

하지만 저거보단 쌌다 ㅋㅋ

그렇게 유심카드를 산 후

다음날 8시에 사파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할게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산

#요이치셀카봉삼각대 를 가지고 놀았다

이건 #쿠팡 에서 구입했는데

항상 다이소에서 싼 것을 이용하다보니 매일 부러져서 새로 샀다.

이것도 다음에 제대로 리뷰하겠다.

처음에는 잘 작동이 되나 하면서 누르다가

재미있어서 계속 누르게 된다 ㅋㅋㅋ

밤에 할 것도 없고 진짜 재미있다 ㅋㅋ

마치 훈련소에서는 병뚜껑가지고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그러한 느낌??

이제는 밖에 나와봤다.

밖에는 보슬비가 내리는 까닭에 생각보다 쌀쌀했다.

하... 그리고 애국자인 나는

여기서 국뽕에 안 취할수가 없게된다...

캬 삼성~~~

넘멋져...

나가서도 카트 밀면서 놀고있다.

삼각대에 핸드폰을 세워놓고

사진찍으면서 놀고있다.

아무튼 이렇게 계속놀다보면

당연히!!!

배가 출출해지기 마련이다.

마침 1층에 샌드위치 가게가 있더라

거기서 먹으면서도 꾹꾹 누르고 있다.

진짜 할 것 없었나보다.

아 근데 샌드위치 가게는 맛이 없었다.

진짜 좀 비추다.

가격이 정말싼데

그 싼 값어치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먹으려고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가니 마침 big bowl(빅볼)이 있었다.

자 샌드위치는 에피타이저 였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보았다.

저때가 새벽3시였었나...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아 그리고 분짜는 저 면을 오른쪽 그릇의 국물 같은곳에

아 메밀소바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근데 좀 맛이 시다고 해야하나??

내 입맛에는 쌀국수가 더 잘 맞았고,

동생 입맛에는 분짜가 더 잘맞았다고 한다.

아 참고로!

쌀국수는 베트남 남부지방보다 북부지방이

향신료 항이 덜하다고한다.

뭐... 한국에서 남부지방 김치가

짜고 자극적인 그런 의미랑 비슷하다 해야하나?

결국 배가 부르고 따뜻했던 우리는

의자에 몸을 맡긴 채 잠들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처럼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아마 의자마자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쉽게 자고 힘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었다.ㅋㅋㅋ

생각보다 내가 잠귀가 밝아서 그런가

제대로 잘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도 이렇게 주무시고

경찰들도 순찰하기 때문에 치안도 안전하다.

그래도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음엔

이정도로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하노이의 첫번째 밤은 지나갔다...

아 진짜 이번엔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다.

글을 좀더 영양가 있게 쓰도록

반성해야겠다.바이 국제공항 (HAN) Phú Minh, Sóc Sơn, Hà Nộ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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