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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개일기
2017년 3월 16일 나는 내 단짝 동기 여준이와 대만을 가게 되었다. 아마 여준이는 군대가기 전 휴학상태여서 그냥 가자! 이렇게 되고 나는 시계를 사고 싶어서 그냥 가자! 이렇게 되었던 것 같다.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니 백화점가격 = 시계값 + 여행값이 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여준이는 먼저 타이중으로 가 있는 상태였고, 나는 수업이 끝나고 목요일 밤에 출국하였다. 나는 금공강이기 때문에 여유로웠다. 이떄 휴학하고 맘놓고 여행한 여준이가 너무 부러웠다. 마음같아서는 수업 다 재끼고 따라가고 싶었지만 2학년 1학기 전공무더기를 빼먹으면 출혈이 크기 때문에... 이때 시간표 정말 미쳤던 것 같다. 게다가 나는 항공우주공학 전공인데 복수전공으로 산업경영공학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월요일, 목요..
2월 말 나와 동생은 5박 6일간 하노이로 떠났다. 학교 일이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고, 동생이 곧 대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쿨하게 허락해주셨다.(아마도?) 원래는 친구를 만나러 도쿄에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일본을 몇 번 다녀온 동생을 고모는 베트남으로 데려가길 희망했다. 그때 마침 나는 진짜 돈이 없었고 동생도 돈에 여유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하고 싶으면 해야 하는 창개!! 최저예산으로 다녀왔다!! 와 진짜 비행기값(35만) 숙소 값 포함해서 단돈 59만 원!! 5박 6일!! 그래도 정말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그런지 하고 싶은 건 정말 다했다. 아무튼 각설하고 확실히 2월 말이어서 그런지 곧 개강 시즌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왠지 이럴 것 같아서 사실 1시간 조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