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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 당일온천 이용해보기 본문

해외여행/'18.02 일본 (홋카이도)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 당일온천 이용해보기

창개 2020. 4. 3. 08:30

 

노보리베츠 역에 도착 한 후 

우리는 도난버스를 이용하여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 도착하였다.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온천마을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갑자기 추워져서 

우리는 모자를 썼다. 

(점점 추워지다보니 결국 넥워머까지 착용했다.) 

 

눈뜨기도 힘들정도로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보고 좋아하는건 아직 어린아이 같았다. 

 

온천 안내도이다. 

길을 따라 쭉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눈 때문에 길이 많이 미끄럽기 떄문에 

모두들 조심하길 바란다.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므로 

물은 얼지 않았다. 

 

마을 초입인데 

온천수여서 그런지 

벌써부터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구수하고 좋다~ 

 

이제 본격 트레킹에 앞서 

도깨비가 있었다. 

 

귀여워서 하나 찍었다. 

 

등산로철머 생긴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조그마한 족욕장(아시오유)도 있다. 

직역해보면 발뜨거운물이다. 

귀엽다 ㅋㅋ 

이 계곡은 오유누마에서 나온 온천수여서 

오유누마 계곡이라고 한다. 

 

이 길을 따라가면 오유누마가 나온다. 

 

 

오유누마다. 

진짜 사진으로는 다 담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사이즈이다. 

 

앞에 입욕금지라고 써있는데 

들어가면 진짜 죽을 것 같다. 

지옥의 염라대왕의 부글부글 끓는 

그런 용암같다고 해야하나?! 

 

이 곳은 오코노유다. 

엄청난 가스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고, 

진짜 썩은 달걀냄새가 풀풀나고 있다. 

데크를 따라서 쭉 걸어 깊숙히 들어갈 수도 있는데 

가까이에서 온천수가 부글부글 끓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온천마을에서 노보리베츠역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이다. 

 

타키모토칸 호텔 - 일일 온천 (당일온천)

 

시간을 보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온천에 왔는데 온천을 안해볼 수 없어서 

온천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일 온천이 가능한 타키모토칸 호텔에서 입욕하기로 하였다. 

가격은 2천엔으로 좀 비싼 편이지만 

돈값했다! 

 

 

또다른 귀여운 도깨비 친구와 사진을 찍고 

우리는 떠났다. 

 

Hotel stay village - 토마코마이

 

우리는 눈축제 기간에 여행을 해서 

숙소가 진짜 너무 없었다. 

그래서 삿포로에서 1시간 떨어진

토마코마이라는 곳에 위치한

'stay village'라는 숙소를 잡았다. 

JR패스를 5일권이나 끊은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이 호텔에서도 문제가 생겼었는데 

분명 우리는 2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1인으로 예약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내 폰을 보면 2인이고 사장님 예약을 보면 1인이다. 

하... 

하지만 진짜 친절한 사장님이 

그냥 2인가격으로 재워준다고 하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여행 중 추운데 고생이 너무 많았다고 

라멘집도 소개해주셨다. 

 

일본어를 읽어보면 라멘 닌구루이다. 

진짜 추운데 홋카이도의 명물인 

미소라멘을 먹으니 

속이 확 풀리고 

진짜 너무 맛이 있었다. 

 

내가 일본에서 먹어본 라면중에서 

2번째로 맛있었다. 

 

알바도 진짜 귀여웠다. 

 

첫번째로 맛있었던 곳은 

하코다테에서 먹은 미소라멘이다! 

다음에 소개하겠다. 

 

아무튼 이렇게 홋카이도의 1일차가 지나갔다. 

 

지금 이 곳을 추억만해도 

나는 이미 그 곳에 있는 것 처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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