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개일기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 - 노보리베츠 온천 가는법 본문

해외여행/'18.02 일본 (홋카이도)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 - 노보리베츠 온천 가는법

창개 2020. 4. 2. 08:30

 

나는 부모님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 

 

집에서는 아닌척 하면서도 

생각해보면 

부모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 다 듣고 따라한다. 

가끔 싫을때도 있지만 

어쩔수 없는 부자, 모자간의 관계인 것 같다. 

 

내가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내가 홋카이도를 가게 된 이유이기 때문이다. 

 

나는 7~8살이 되는 시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으니 

(물론 매년 가지만 잘타는 것은 아니다. 시작이 빨랐을 뿐)

근데 하루는 아부지가 하신 말씀이 


스키는 삿포로 가서 타야지
-창개 아부지 말씀-


그래서 홋카이도 가서 스키타는 것이 

내 인생 버킷리스트가 되었다. 

참 단순한 거 같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하....

 

인천국제공항 -> 신치토세 국제공항

 

그렇게 나는 동생과 함께 

뒤집어진 우리들의 여권을 들고 

내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끊었다. 

 

그것도 눈 축제 기간에! 

 

단돈 20만원에 진에어 티켓을 끊었다. 

 

그렇게 2018년 2월 8일에 출국하였다. 

 

이때까지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음은 상상속에만 있다. 
이제부터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감탄사 덕분에 잠에서 깬다. 

홋카이도는 진짜 하... 

책과 티비에서만 보던

상상속의 그런 곳이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어느정도냐면 

전날 동생과 밤을 새서 정말 피곤한 상태로

비행기에서 자는 도중에 

하늘에서 경치를 보고 웅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잠에서 깰 정도이다. 

 

그냥 다 눈이다. 

 

정말 아름답다. 

 

신치토세 공항에 랜딩을 하고 나면 

아... 우리가 홋카이도에 도착했구나... 라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아 참고로 이곳의 활주로는 

전부 노란색으로 칠해져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눈때문에 활주로의 사인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항공과 특 TMI ㅋㅋ 

 

각설하고,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공항의 편의점을 갔다. 

식당에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지만 

비행기가 조금 지연이 되어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사실 나와 동생은 편의점 음식에 환장한다. 

 

보시다시피 내 동생이 

정말 신중하게 음식을 고르고 있다. 

대통령 선거도 이렇게 신중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와서 찍은 사진이다.

아직 집에있네!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구매한 

21만원짜리 홋카이도 

JR패스 5일권을 교환하고,

(일본은 정말 교통비가 비싸다...)

 

편의점에서 산 음식과 함께 

기차에 탔다. 

(교환장소는 지하에 기차타는 곳에 있다.) 

 

 

쿠팡! |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trip.coupang.com

JR패스는 3일권, 5일권, 7일권이 있는데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미나미치토세 역으로 이동한 후 

 

미나미 치토세역에서 

우리는 노보리베츠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곳에서 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하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은 모자도 쓰지 않았고, 

넥 워머도 하지 않았다. 

 

내꺼
동생꺼

진짜 일본 편의점 음식은 

뭘 선택해도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진짜 모든게 맛있다! 

 

 

가는길에 함박눈이 쏟아진다. 

이런 눈덮힌 숲을 지나가며 

도시락을 먹으니 

밥이 정말 술술술술술 넘어간다! 

 

그렇게 기차에서 쉬다보니 

어느새 기차는

노보리베츠역에 도착해있었다. 

 

노보리베츠역 ->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가는법)

 

이제는 <온천마을>까지 가는 방법을 설명해보겠다.

아주 간단하다. 

 

<출처> 한국음악앙상블 부투

조그마한 노보리베츠 역에서 나오면 

도난버스라고 써있는 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요금은 340엔이고 

언제내릴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온천마을이 종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여행기는 다음에 이어서 작성하겠다. 

 


<다른 이야기>

 

홋카이도 이야기

더보기

 

https://chang-gae.tistory.com/19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 - 노보리베츠 온천 가는법

 

 

 

https://chang-gae.tistory.com/20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 당일온천 이용해보기

 

 

 

▼다른 여행지 이야기

더보기

 

https://chang-gae.tistory.com/27

▲('17.03) 대만 여행

 

https://chang-gae.tistory.com/19

('18.02) 홋카이도 여행

 

https://chang-gae.tistory.com/12

▲('18.07) 말레이시아 여행

 

https://chang-gae.tistory.com/10

▲('18.12) 러시아 여행 (블라디, 하바롭)

 

https://chang-gae.tistory.com/5

▲('19.02) 베트남 여행 (하노이, 사파, 닌빈)

 

https://chang-gae.tistory.com/7

('19.08) 태국 여행

 

https://chang-gae.tistory.com/15

▲('20.01) 간사이 여행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