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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치앙마이 가기 - 공항택시, 나이트 바자 본문

해외여행/'19.08 태국

오사카에서 치앙마이 가기 - 공항택시, 나이트 바자

창개 2020. 3. 24. 08:30

 

2019년

나는 현재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군복무 중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회복무요원

키 184cm에 건장한 체구이지만

학창시절 농구하다가 다친 이력이 있어서

보충역이 되었다.

나는 항상 모든일에 열심히 한다.

진짜 열심히했다.

특히 현역 친구들에게 더 떳떳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나의 휴가에 대해 설명하면

사회복무요원은 1년에 한번 휴가가 리셋이 된다.

첫해는 15일이고, 둘번째 해는 복무단축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훈련소에서도 진짜 열심히 해서

상을 2개나 받고 수료했기 때문에

특별휴가도 1년차, 2년차에 5일씩 받는다.

그러므로 나의 첫해 휴가는 20일이었다.

그래서 휴가를 왕창 몰아서 국외여행을 나가게 되었다.

나는 진짜 법을 전혀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일을 열심히하고 허락도 해주셨기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뭐 복무기관장님께서 물론 허락을 안해주실 수도 있는데

많은 것을 보고 배워오라고 하시면서 허락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아무튼...

먼저 교토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오사카에 들렸다가

치앙마이로 향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사촌동생과 함께하였다.

내 사촌동생은 친동생보다 친한 사이이다.

그래서 그냥 동생이라 하겠다.

새벽 비행기였으므로 동생과

가성비 좋은 apa호텔에서

내일부터 치앙마이에서 무엇을 할지

책을 보며 고민을 하며 밤을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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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여행할 때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구매한다.

어디를 가던 가장 내 기준에서는 가독성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책꽂이에 내가 다녀온 곳마다 책이 있다면

기분이 좋다.

이렇게 동생과 밤을 지샌 후

새벽에 묵직한 가방을 매고 일본을 떠났다.

 

60L 가방이지만

이번 여행은 짐을 가볍게 챙겼지만

저 가방은 가득차있다.

왜냐... 가족들의 부탁으로

신라면세점 에서 구입한 면세품이 1/3이다 ㅋㅋㅋㅋ

앞의 EXR가방은 이번 여행 초반

빠이라는 곳에서 빠이빠이했다 ㅋㅋㅋ

작렬이 전사했다.

가방은 세계최고의 가성비를 보인다.

내가 다음에 이건 진짜 광고가아니라

너무 좋아서 리뷰한번 하겠다.

아 저 씨가드 목배게 진짜 편하다.

저것도 리뷰하겠다.

 

우리는 비행기 진짜 싸게 구했다.

녹스쿠트 항공 이거 방콕까지 편도 11만원이었다.

비행기를 좋아하여 항공관련 전공을 하고있지만

스쿠트 항공은 들어봐도

녹스쿠트 는 듣도보도못한 항공사이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므로 우리는 믿고 탔다.

 

역시 LCC답게

8시 30분 출발인데 우리는 10시30분에 출발했다.

지긋지긋한 DELAY!!!!

이번 여행 비행기 7번정도 탔는데

5번 딜레이 되었다.

 

그렇게 좀 이상하게 티켓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을 받고

우리는 보딩을 하고

오사카를 떠났다!

 

근데... 

보통은 티켓의 오른쪽을 주지않나...?

 

이 항공사는 한국에는 취항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에서 안전상 문제로 짤렸다.

하지만 기내에서 물도 안주는

에어아시아 보다는 훨씬 나았다.

면세점에서 산 목베개를 착용하고

이어폰도 착용하고

5시간 30분 그냥 잤다.

아 그리고 뒷자리 아무도 앉지 않아서

누워서갔다~ 개꿀~

 

방콕에서 환승하여 치앙마이에 갈때는

어쩔 수 없이 에어아시아를 탔다.

 

뭐 에어아시아 진짜 타기 싫었는데

대학생인지라 돈이없어서 결국 에어아시아 탔다

 

앞 비행기가 딜레이 되기도 했고,

입국심사가 정말 늦어져서 늦게 도착했지만

우리가 환승해서 탈 비행기도 딜레이 되어서

탈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못먹었으니

동생이랑 뭐라도 먹자해서 어쩔 수 없이

버거킹을 갔다.

햄버거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버거킹을 가장 좋아한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내려서 일단 우리는 택시부터 찾았다.

200바트 부르는 곳도 있지만

그냥 150바트라고 하는 곳을 가면 된다.

150바트보다 싼곳은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환전도 아직 안했고 유심도 구매하지 않았다.

도착 게이트에서는

환율도 비싸고

유심도 비싸게 팔더라.

무조건!!!!

출발 게이트로 가서 바꾸던 사던 해라!

거기가 그나마 공항치고도 환율이 좋고

유심도 싸더라.

우리는 15일동안 머물러서

15일 18GB로 600바트에 결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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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다고 한국에서 유심을

사간다고 말리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태국에서 사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 할 뿐이니까...

근데 확실히 환율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태국에서 달러로 이중환전 하는 것이

환율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공항에서 숙소를 예약을 하고

택시 기사님께 말씀드리면

정말 친절하게 운전해주신다.

썽태우와 뚝뚝을 보니 진짜 치앙마이에 온 느낌이다.

오랜만에 본 모습에 너무 반가워서

손흔들뻔했다.

 

특히 썽태우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이다.

보통 30바트, 40바트 부르는데

뚝뚝과 마찬가지로 흥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grab택시도 저렴하므로 참고하시길!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치앙마이에서 grab 택시 활성화를 위해

여러가게에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고 한다.

그래서 공짜로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등록을 해서

이용하지 못했다

사실 첫날 도이수텝에 가서 야경을 보려고 했지만

비행기가 딜레이 된 탓에 가지 못했다

많이 아쉬웠지만 짐정리하고

나이트바자 야시장에 가서 열심히 먹기로 했다!

 

야시장에 가다 보면 이런 사찰들이 눈에 많이 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눈에 정말 많이 띈다.

음식들도 꽤나 싸다고 느꼈지만

도로가에 나가면 물건들도 싸게 많이 판다.

팔찌 목걸이 등 많이판다.

엄마가 팔찌 사다달라했는데

첫날이라 환전을 많이 못해서... 쏘리~~

치킨 카우써이와 내사랑 로띠다...

솔직히 카우써이는 난 좀 별로였다.

면 맛이 좀 별로였다나

맛이 없는건 아닌데 굳이 다시먹고싶다는 생각은 없다.

근데 로띠는 진짜 내사랑이다.

라오스 방비엥에서 로띠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여기도 역시나 맛있다.

 

진짜 말그대로 이렇게 만드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다

난 로띠 너무 좋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살찐다!

그러므로 로띠는 하루에 하나만 먹는거로!

물을 사는 겸,

동생이 편의점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겸 해서

편의점을 잠시 들렸다.

뭐 딱히 맛있어 보이는 건 없었지만

한국산 라면들이 눈에 띈다.

한국이랑 같은 맛일지 궁금하다.

한글로 써있지만 한국에서 본적 없는 라면들도 많다.

아 참고로 우리가 갔던 편의점(이름을 까먹었다) 은 카드가 되었지만

7eleven은 300바트 이상만 카드결제가 가능했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태국에서의 첫날은 흘렀다.

뭐 태국여행 순서대로 써볼건 아니지만

첫날에 큰 이벤트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첫날에 대한 내 기억을 적어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동남아의 이 꿉꿉한 냄새를 맡으며

슬리퍼 끌고 거리를 돌아다니니

굉장히 여유롭고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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