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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07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시작 - KLIA2에서 말라카로 이동

창개 2020. 3. 28. 08:30

제주도에서 레이오버를 한 후 

제주 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내 대학 동기

아미룰을 만나기 위해서!! 말이다. 

 

항공편은 에어아시아를 탔는데 

에어아시아는 이때 처음 이용해보았다.  

근데 웬만해서는 다음부터 이용하지 않으려 한다. 

 

LCC여서 담요는 그렇다 치는데 

물가지 돈 주고 마셔야 하는 비행기는 

처음 타봤다. 

 

다른 LCC들은 적어도 

물은 한 컵씩 주던데... 

그리고 수화물 추가하게 되면 

일부 FSC항공사와 가격이 비슷해졌다. 

 

특히 베트남 항공 같은 경우는 

거의 같았다. 

 

 

 

'Now everbody can fly'

라는 슬로건을 가진 에어아시아이다. 

 

하지만 진짜 모두가 날 수는 있는데 

그만큼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2-4-2가 정석인 A330에 

3-3-3 배열을 넣으니 

좌석 폭이 상당히 좁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탑승객이 진짜 없어서 

승무원이 앞좌석 자리 많다고 누워서 가도 된다고 해서 

누워서 갔다! 

 

이런 서비스에서 살짝 감동했다~~ 

 

 

 

이렇든 저렇든 

어떤 곳의 하늘이든 

하늘에서 보는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다. 

 

감독적인 저녁노을을 보며 

우리는 랜딩 준비를 했다. 

 

 

 

우리는 KLIA2에 안전하게 랜딩을 한 후 

짐을 찾았다. 

 

공항이 생각보다 넓어서 그런지 

랜딩 후 입국장까지 굉장히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입국심사는 진짜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말라카로 이동하는 버스표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걱정과 다르게 빠르게 입국할 수 있었다. 

 

 

와 근데 진짜 저때 

볼살이 넘치는게 

라오스 때 이후로 

내 몸무게 커리어하이다... 

저렇게 몸이 무거워서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입국 후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통신사에서 

심카드를 구매하였다. 

 

25링깃짜리 유심을 샀는데 

이건 확실히 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더 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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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친구를 만나고 

그랩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 

전화번호도 필요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직접 유심을 구매하였다. 

 

 

 

공항에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입점해있었다. 

간단히 아이쇼핑도 하고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버스 탑승시간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간단한 쇼핑과 

저녁식사를 하였다. 

 

나는 미고랭을 시켰고 

둔대니 형은 음... 뭔가 밥을 시켰다. 

 

 

대니 형의 밥도 맛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내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내가 면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뭐 동남아에서는 면종류를 먹어야 한다는 

나의 깊은 신념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말라카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버스 타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사진을 더 찍었다면 좋았겠지만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다. 

 

구두로라도 설명을 해본다면 

입국심사를 한 곳에서 

앞으로 쭈우우우우우욱 직진을 하면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는데 

1층까지 내려가면 버스 타는 곳이 바로 보인다. 

 

전철역으로 가면 안 된다!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가기에는 전철이 편하지만 

말라카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타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표지판에도 상세히 적혀있으니 

길을 잃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버스 티켓은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싸다. 

 

klook이나 kkday에서는 

아마 구하기 힘들 것이다. 

공항에서 말라카로 바로 가는 버스 티켓을 

팔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사설 버스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구매하기 쉽다. 

 

 

12Go: 어디에서나 기차, 버스, 페리, 교통수단 및 항공편을 예약하세요

 

12go.asia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21시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향하였다. 

 

 

 

버스가 KLIA2를 지나서 

KLIA에서 사람을 더 태운 뒤 

말라카로 향한다. 

 

 

가는 길에 관제탑도 보이고 

말레이시아 국기를 보니 

이제 진짜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느낌이 든다. 

 

 

 

23시 정도에 

말라카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숙소는 오면서 예약을 하였으므로 

그랩 택시를 이용하여 바로 숙소로 이동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그랩 택시가 

아주 사고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아주 좋다. 

 

이용방법은 다음에 적어보도록 해야겠다. 

 

 

 

그랩택시 기사님은 

화이팅 넘치는 전직 군인이셨다. 

 

그중에서도 특전사 출신이셨는데 

공수훈련할 때 사진도 보여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감사하고,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사람과 

사진을 한 장씩 찍는 것을 목표로 하였었다. 

 

이것 또한 의미 있는 행동인 것 같았고 

의미 있게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난 좀 사람 만나는 재미로 여행 다니기 때문이다! 

 

짐을 풀고 

앞에 산책을 잠시 하다가 

간식들을 조금 사서 일찍 귀가하였다. 

 

 

 

그리고 공항에서 산 

잭다니엘로 

잭콕을 만들어 마셨다. 

 

잭다니엘 오리지널은 마셔봤는데 

잭다니엘 허니는 처음 마셔봤다. 

 

진짜 위스키에 꿀 살짝 넣은 맛이었는데 

살짝 달달하니 아주 좋았다. 

 

다음날 아미룰도 만나기로 했으니 

살짝 취하고 일찍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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