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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도보여행 - 혁명광장, 니콜라이 개선문, 영원의 불꽃, 잠수함 박물관, 금각교 본문

해외여행/'18.12 러시아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도보여행 - 혁명광장, 니콜라이 개선문, 영원의 불꽃, 잠수함 박물관, 금각교

창개 2020. 4. 14. 08:30

 

동뚱이와 전날 밤 

맥주를 마시며 늦게 잤어도 

아침 일찍 기상을 했다. 

 

오전 한 7시 정도??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2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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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로 가지? 

생각하다가 

우리는 위의 책을 참고하기로 하였다. 

 

주방에 가보니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컵라면이 있더라. 

 

한국 도시라고가 똑같이 

사각형의 케이스 이지만 

표지 디자인이 달랐다. 

 

사장님께서 아침밥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하셔서 

맛있게 먹었다. 

 

좀 뭐랄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랑 맛이 조금 다르다. 

 

조금 더 느끼한 맛?? 

 

뭐 사실, 

러시아라고 의식하고 먹어서 

다르게 느꼈을 수도 있다. 

 

 

혁명광장

 

걷다보니 

혁명광장에 도착하였다. 

 

게스트하우스와 가깝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10분 안에 도착하였다. 

 

저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동상은ㅇ 

러시아 혁명 때 

목숨바쳐 싸운 병사들의 

추모비라고 한다. 

 

 

혁명광장에서는

주말장터가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갔을 때 

광장이 굉장히 복잡하였다. 

(연말 행사도 크게 열린다는데 그것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다.)

 

혁명광장에서 

새로 산 삼각대로 장난도 쳐봤다. 

리모컨이 생각보다 잘 안되서 

당황했지만 

 

덕분에 더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온 것 같다. 

 

반대쪽 방향에는 

황금빛 돔이 반짝이는 

큰 성당이 있다. 

 

이 곳은 아직 공사중이여서 

들어갈 수 없었다. 

 

이곳 저곳

 

확실히 항구 도시여서 그런지 

배가 정말 많더라. 

 

군함도 많고 

일반 어선들도 많았다. 

 

12시가 되면 

항구에 있는 전함이 

12시 정각알림 함포를 쏴주더라. 

진짜 너무 놀라서 전쟁난 줄 알았다. 

 

'역시 불곰국... 러시아는 러시아다.' 

라고 느낀 한 순간이었다. 

 

지나가다가 들린 

기념품가게이다. 

 

역시 러시아 답게 

칼, 무기 등 물건도 많이 팔고 

군과 관련되어 보이는 기념품들을 많이 팔았다. 

 

미트료시카도 물론 팔고, 

당근크림도 팔았다! 

 

 

푸틴과 관련된 기념품도 

정말 많았다. 

 

우리는 뭐 기념품 같은거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공항으로 돌아갈 때 같이 마트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그때 사기로 했다. 

 

길거리는 

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럽같다. 

(내가 유럽을 가본건 아니지만) 

 

아! 도로를 보니까 생각나는건데 

러시아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횡단을 마치기 전까진 

차가 횡단보도 앞에 멈춰서 

지나가면 안된다더라. 

 

이때 차가 횡단보도를 지나가면 

벌금을 쌔게 물기 때문에 

아무리 차가 빨리 달려와도 

그 앞에 멈춰서야 한다고 하더라. 

 

물론 한국도 물론 불법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아무튼 처음엔 차가 쌩쌩 달려와서 무서워서 

건너지도 못했는데 

건너보니까 

차가 정말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더라. 

 

니콜라이 개선문

 

니콜라이 2세가 

즉위 전 지나간 도시에 새운 개선문이란다. 

 

저기 통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데 

내 소원은 이뤄졌나? 

소원이 뭐였지... 

 

영원의 불꽃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러시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라고 한다. 

 

이 곳에 가면 

1941과 1945라는 숫자를 볼 수 있을텐데 

각 숫자는 

2차 세계대전의 시작과 끝의 해를 의미한다. 

 

 

진짜 이 춥고 

바닷바람도 많이 부는 곳에 

불이 절대 꺼지지 않더라. 

 

잠수함 박물관

C-56호 잠수함을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다. 

 

이 잠수함이 그렇게 전설적이라는데 

나는 관심이 없어서 잘모르겠다. 

(14척이나 가라앉혔다고 한다.) 

 

소련군의 역사와 

수병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요금은 100루블이고 

관람시간은 09시~22시이다. 

 


 

잠수함 박물관 앞에 나와서 

금각뵤가 보이는 바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새로 산 삼각대와 

사진을 하나 찍어보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떨어지더니 

부러져버렸다... 

 

역시 싼건 싼값한다... 

 

폰만 멀쩡했으니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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