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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 락사 맛집 갔다가 쿠알라룸푸르 가기 - 존커88, Redbus 본문

해외여행/'18.07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락사 맛집 갔다가 쿠알라룸푸르 가기 - 존커88, Redbus

창개 2020. 5. 8. 08:30

 

아미룰과 그의 친구들과 투어를 한 후 

다음날 

우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 향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창밖을 바라보았다. 

 

떠나야 하는 날이여서 그런지 

바깥도 휭 하고 

마음도 적적하다. 

 

사실 여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라카라는 도시에서만 떠나는 것인데 

텅텅 빈 주차장을 봐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15시 정도에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버스를 탈 예정이었으므로 

존커스트리트에서 놀다가 가기로 했다. 

 

아침식사

 

숙소에서 내려오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 

냄새를 따라 이동하니 

개인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더라. 

 

우리는 살짝 출출하기도 했고 

빵들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아침부터 먹기로 했다. 

 

마늘토스트 같은 것과

 사과주스를 시켜서 먹었다. 

예상대로 맛은 아주 좋았다. 

 

 

배가 든든해지니 

아침부터 힘이 났다. 

 

점심식사 - 존커88 (Jonker 88)

 

선배와 나는 

음... 아침을 먹었으니 

바로 점심을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락사가 유명한 

존커 88 (Jonker 88)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존커 88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영업시간> 

9시30분~18시 

(금,토는 21시까지) 

 

<위치>

<구글 제공>

존커거리에 있는 다리에서 

네덜란드 광장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면 있다. 

 

<메뉴>

<trip advisor>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여기는 락사하고 팥빙수 맛집이라고 한다. 

 

존커 88의 정문이다. 

건물전체가 낡아보이고 

사실 내부도 허름하긴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생겨야 

진정한 맛집 같지 않은가!!! 

 

근데 사람이 진짜 많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는 이렇다. 

 

선불로 지불한 후 

음식을 받아서 먹는 방식이다. 

 

 

이 곳에서는 

앞에서 말했듯이 

락사하고 

팥빙수가 유명하다. 

 

전혀 안어울리는 것 같은 조합인데 

정말 맛이 있었다. 

 

 

 

우리가 시킨 

락사와 팥빙수이다. 

처음에 보기에는 진짜 맛없어 보였는데 

계속 먹게되는 맛이다. 

 

라면도 아닌 것이 

짬뽕도 아닌 것이 

좀 익숙하면서도 특이한 맛이었다. 

 

로얄티 (Royal tea)

 

전날 선배와 마시고 감동한 

로얄티에서 

밀크티를 다시 마셨다. 

 

우리에게 인기있는 메뉴까지 

친절하게 알려준 알바생이 

우리를 보고 

또 왔냐면서 반겨주더라. 

 

진짜 치즈의 짭조롬 한 맛과

밀크티의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것들이 없을까... 

최근 공차에서 생긴 것 같기도 한데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이 날은 전날 먹은 메뉴와 

다른메뉴를 시켰다. 

 

이 음료도 맛있었지만 

전날 마신 그 음료수... 

 

이 메뉴의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사실 첫맛은 좀 어색하고 

이상할 수도 있다. 

 

근데 먹다보면 중독되고 

맛있어진다. 

 

 

정말 맛있게 마시고 

터미널로 떠날 준비를 하였다. 

 

 

알바생도 우리와 몇마디 안해도 

그동안 즐거웠는지 

우리에게 물 필요 없냐면서 

텀블러도 소독해주고 

시원한 얼음물도 채워줬다. 

 

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소중한 인연이었다. 

 

말라카에서 쿠알라룸푸르 가기

 

존커 스트리트에서 우리는 

그랩택시를 타고 

말라카 센트럴 버스터미널로 향하였다. 

 

이 곳이 

말라카 센트럴 정문이다. 

 

택시를 타면 

보통 이 곳에 내려준다고 한다. 

 

정말로 햇빛이 따가웠던 날이다. 

눈이 많이 부셨지만 

덥지만 건조해서 

마냥 불쾌한 날씨는 아니였다. 

 

말라카 터미널 내부이다. 

표지판을 따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나 같은 경우는 

매표소에서 예매하지 않고 

Red bus라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했으니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날씨가 더운 탓에 

둔대니 형이랑 맥도날드에서 

소프트콘을 하나 먹었다. 

 

나의 어렸을 적 추억이 가득한 

맥도날드 소프트콘이다. 

 

햄버거는 못먹고 

소프트콘만 먹었던 내 어린시절... 

 

말레이시아 맥도날드도 

어느 곳과 같이 맛있었다. 

 

각설하고... 

 

매표소 바로 앞에 보면 

버스를 타는 곳이 있다. 

 

 

타기전에 기사님께 

쿠알라룸푸르행 버스에요? 

라고 확인을 해보고 

짐을 싣도록 하자. 

 

말라카에서 버스에 탑승을 하고 

약 2시간 정도 달리면 

이러한 풍경이 나온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것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터미널 내부로 이동할 수 있다. 

 

무사 도착을 한 후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다음날 있을 반딧불 투어를 신청한 후 

숙소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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