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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에서 꼭 놀아봐야할 곳 - 블루라군 1(Blue Largoon 1)과 사쿠라바(Sakura Bar) 본문

해외여행/'18.04 라오스

라오스 방비엥에서 꼭 놀아봐야할 곳 - 블루라군 1(Blue Largoon 1)과 사쿠라바(Sakura Bar)

창개 2020. 4. 29. 08:30

아마리 방비엥에서 

짐을 풀고 난 뒤 

우리는 블루라군 1로 향하였다. 

 

블루라군 1

 

블루라군 1까지 가는 거리는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기 때문에 

탈 것을 타야한다. 

 

자전거, 오토바이, 버기카 

3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다 다르니 

확인해보고 대여하길 바란다!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서 

블루라군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버기카는 우리한테 

너무 비싸기도 했고, 

오토바이는 

이때까지만 해도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이용할 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따라가면 된다. 

 

가는길이 좀 멀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다리가 힘든지도 모른다. 

 

 

사실은 좀 힘들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은 

블루라군1까지만 가는것을 추천한다. 

 

자전거 타고 한참 가다보면 

사람이 많은 곳이 있다. 

이곳이 블루라군1이다. 

 

진짜 날씨도 우중충 했는데 

사람이 많았다. 

 

다들 저 나무에서 

다이빙을 많이들 했지만 

저 위험한 짓을 왜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안했다. 

 

사실 무서워서 못했다. 

 

아무튼 우리는 이렇게 

둥둥 떠다니면서 

수영하면서 놀았다. 

 

간단한 식사 -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런데... 갑자기 천둥번개에 

비가 쏟아졌다. 

 

날씨가 안좋았는데 진짜 올 것이 왔던 것이다. 

진짜 너무 많이 왔다. 

 

그래서 배도 고팠던 탓에 

블루라군1 바로 앞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갔다. 

(사실 블루라군에서 뚝배기 라면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 사실 배가고파서 메뉴를 3개나 시킨 것도 있지만 

너무 싸서 3개나 시켰다. 

메뉴 3개면 한국에서는 손떨릴텐데 

여기서는 1인 만원도 안나왔다. 

 

맛있게 잘먹었다. 

 

아 그리고 재미있었던건 

이 나라에서는 피자에 핫소스가 아니라 

캐첩을 뿌려먹는 것이다. 

 

 

아 베트남에서도 캐첩을 뿌려먹긴 했었다. 

대만은 고춧가루 뿌려먹었고! 

 

밥을 맛있게 먹고 

소나기가 좀 소강상태를 보이자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물소때들이 지나다녀서 

좀 무섭긴 했지만 말이다. 

 

비도 오고 수영도 했고 몸도 젖은 탓에 추웠지만 

즐겁게 돌아올 수 있었다. 

 

할리스 커피, 사쿠라 바

그리고 호텔 바로 옆 할리스 커피에서 

내일 할 엑티비티를 예약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자람이 형이 예약하는거 다 알려줬는데 

진짜 예약은 할리스에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인 사장님께서 잘 예약해주신다. 

설명도 항상 친절하게 잘 해주셨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한국인들끼리 만나서 놀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주셨다. 

 

그래서 고기도 맛있게 구워먹고! 

 

사쿠라 바에 가서 

열심히 맥주를 마셨다! 

 

사실 외국나가서는 외국인이랑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국분들이랑도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니 

나름 재미있었다. 

 

그리고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났고! 

그 추억으로 한국에 귀국해서도 

시간내서 만나는 중이다. 

 

아무튼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아무 준비없이 갑자기 출발했는데 

너무 즐거웠다. 

 

오히려 이러한 것도

나에겐 특별한 경험이 되어서 

난처한 일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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