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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야경을 꼭 봐야하는 이유는? - 치앙마이 대학교에서 도이수텝 가기

창개 2020. 4. 30. 08:30

빠이에서 돌아온 후 

후다닥 짐을 풀고 난 후 

그랩택시를 타고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으로 갔다. 

 

이 곳에 가면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는 썽태우가 

정말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 거의 다 그곳으로 올라가는 

썽태우일 것이다. 

 

도이수텝은 야경 맛집인데

특히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 하는 일몰시간쯤 

가는 것이 가장 좋다. 

(한 17시 30분~ 18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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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이런 곳에서도 

싸게 투어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치앙마이 대학교

 

그랩 택시를 불렀는데 

좀 특이한 차가 왔다. 

갑자기 포켓몬...? 

 

택시를 타니 

와... 

포켓몬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인가 보다. 

 

뭐... 어렸을 때 나도 포켓몬을 좋아했으니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동생이랑 나는 뇌정지 상태로 

치앙마이 대학교까지 갔다. 

 

썽태우 흥정하기

 

아까 말한대로 

치앙마이 대학교 앞에는 

도이수텝으로 가는 썽태우가 굉장히 많다. 

 

보통 외국인에게는 터무니없는 비싼 값을 부른다. 

특히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때가 되면 

더 무리하게 값을 부른다. 

나에게는 처음에 200바트 부르더라. 

 

여행을 다니면서 쌓인 내공으로 

그냥 다 깍아서 100바트에 

사람들이 다 모이기전에 바로 출발하는 조건으로 

탑승했다. 

너무 양아치였나...? 

 

 

무조건 처음에 50바트 부르고 

절대 안된다하면서 이 사람들이 

가격을 조금씩 낮출건데 

100까지 낮아질때까지 이러면 된다. 

어차피 100바트가 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이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성태우 타기 전에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둬라. 

왕복으로 탑승하는 것이니 

나중에도 이 썽태우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썽태우에 탑승하면 

이제 꼬불길의 시작이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약 먹고 타시길... 

 

도이수텝에 도착하기 전 

뷰 포인트 한 곳에 들린다. 

 

높은 곳에 오긴 했나 보다. 

치앙마이 시내가 다 보이고 

오른쪽엔 공항도 보인다. 

 

한국과 다르게 건물들 사이는 

전부 초록색으로

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져있다. 

 

5분 정도 여유시간 후 

다시 꼬불길을 따라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썽태우가 이 앞에서 세워준다. 

이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티켓을 살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티켓을 사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된다. 

 

생각보다 이 길은 가파르고 기니까 

충분히 쉬면서 올라가자. 

 

도이수텝

 

도착하면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진다. 

 

여기까지 고생해서 올라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부터 들고 

낮시간보다 

해질녘 시간에 왔다는 것에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해가 지는 것까지 보고 

내려가기로 했다. 

 

때마침 기도시간이더라. 

모두가 정숙해진다. 

 

또 다른 뷰 포인트에 갔다. 

이제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나는 사실 완전 어두워졌을 때 보다 

이렇게 살짝 어둑어둑해진 시간에 

도시의 불빛들이 켜질 때가 좋더라. 

 

날이 더 어두워졌다. 

 

도이수텝 내부에도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고, 

어두운 파란색 하늘과 

금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다. 

 

이제 날이 완전 어두워졌다. 

 

날이 어두워지니 

검은 하늘과 

황금빛 조형물들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해지기 전, 

어둑어둑할 때, 

완전히 해가 진 후 

변화 모습을 보니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진짜 아름다웠다. 

까다로운 내 동생도 너무 좋았다고 한다. 

치앙마이에 가시는 분들은 

도이수텝에 

꼭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한 번쯤은 올라가 보길 바란다. 

 

다시 꼬불길로 내려와 

치앙마이 대학교 앞에 내렸다. 

내려와 보니 

태국에도 피씨방이 있더라. 

 

평소에 게임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동생이 

피씨방에 관심을 가졌는데 

아쉽게도 읽을 수 없는 태국어여서 

패스했다. 

 

아무튼 치앙마이 대학교에서의 볼일을 

다 마쳤으니 

그랩 택시를 타고 나이트바자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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